파주 드라이브 코스로 추천하는
카페 루버월에 직접 방문해보고
다양한 정보들을 가져왔습니다.
카페 루버월의 건물은 건축상을 수상한 만큼
특이하고 독특한 구조와 외관을 자랑합니다.
물론 내부도 구조도 특이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곳입니다.
파주 카페 루버월 가격은 파주 카페
평균의 가격대 입니다.
대부분의 파주 카페들이 규모가 크면
음료가 비싸기 마련인데
루버월은 그래도 무난한 가격대로 형성되어있네요.
저는 밀크티(5,500원) 덜 달게 주문했습니다.
파우더 사용하는 카페에선 밀크티
덜 달게 주문이 안되던데 여기는 가능해서 좋았습니다.
제 뒤로 방문한 손님들은 고구마라떼를 많이들
주문하던데 다음에 루버월 방문하면
고구마라떼를 한번 주문해봐야겠습니다.
루버월을 방문하기로 결정했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고양이었습니다.
루버월에선 길고양이들을 구조하셔서
케어해주고 계시기 때문에
카페 내부에 고양이가 한두마리 정도 상주하고 있습니다.
사진에서도 보이다시피 고양이를 대할 때의
에티켓도 적혀 있습니다.
고양이를 정말 홍보 수단으로만 대하는 곳이
아니라는게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고양이를 사랑하시는 분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공간입니다.
건축상을 수상한 건물답게 공간이 특이한 점이 많습니다.
일단 천장이 둥글면서도 높게 뚫려있습니다.
2층이 없나 싶을 수 있지만 2층, 3층도 있는 구조입니다.
이 벽난로는 진짜 벽난로라서
벽난로 내부에서 나무가 타고 있습니다.
참나무를 직접 사다가 떼신다고 하셨는데
이 근처 쇼파에 앉았더니 따듯하고 좋았습니다.
옆에 고양이 그림이 그려져있는데
카페 루버월만의 귀여운 포인트 입니다.
덜 달게 주문했던 밀크티와 아이스 카페모카 입니다.
밀크티는 정말 덜 달아서 맛있었고,
원두를 직접 판매하는 만큼 커피의 맛도 좋았습니다.
어떤 메뉴를 주문해도 실패 없는 곳입니다.
파주 카페 루버월의 2층은
정말 소수만 앉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2층에서 1층이 내려다보이기도 하고
1층에서도 2층이 언뜻 보이기도 하는 구조입니다.
2층에 테이블이 하나이기 때문에
특별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만큼
인기가 많은 좌석입니다.
제가 만났던 카페 루버월의 고양이 구루입니다.
사장님께 고양이의 이름을 여쭤봤더니
인도어로 '스승'이라는 뜻이 있는
구루라고 알려주셨습니다.
어째서 스승의 이름으로 살아가는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귀여웠습니다.
다른 고양이들은 3-4층 개인 공간으로 올라가있다고 합니다.
구루는 사람들을 무서워하지 않고
좀 귀찮아하지만 그래도 잘 반겨주는 편입니다.
고양이를 정말 좋아하시거나
파주에서 독특한 구조의 건축물을 보고 싶다면,
파주 카페 루버월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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