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아톰 카베르네 쇼비뇽 리뷰 - CU 편의점 와인, 향이 좋은 와인 추천

CU 편의점에서 구입한 '더아톰 카베르네 쇼비뇽’
가격은 25,000원.
네이버 페이로 현장 결제해서
할인받아 19,000원에 구입했다.

편의점에 진열된 와인들 중에서
설명 적힌 것을 유심히 보고
적당한 바디감과 낮은 당도를 기준으로 골랐다.
미국산 와인이라는 점도 신기해서 고르기도 했다.

 

별자리가 그려진 패키지가 인상적임.
보통 와인들 패키지 색상이
빨강, 흰색, 검정이 대부분이던데
더아톰 와인처럼
파란색은 별로 못 본 듯해서 눈에 뗬다.

 

더 아톰은 캘리포니아에서 생산한 미국 와인이고,
샤도네이와 카베르네 쇼비뇽 두 종류만 나온다고 한다.

더아톰 샤도네이 2018 리뷰(클릭)

 

원산지 : 미국
도수 : 14.5%
용량 : 750ml

이번에 편의점에서 와인 고르려고
이리저리 살펴보는데 확실히
카베르네 쇼비뇽 종류가 제일 많았다.

그래도 전보단 와인의 종류가 어마어마하게 늘어난 게 보였다.
갈수록 사람들이 와인을 점점 더 가까이 하나보다.
나도 그렇긴 하지만.ㅎㅎ

와인 잔에 따르고 향을 먼저 맡아봤는데
뭔가 크리미 한 느낌의 향이 났다.
같이 마신 사람은 먼저 마셔보더니
버터향 같다고 설명하기도 했지만
나는 딱히 동의하진 못했음.ㅋㅋㅋ


마셨을 때 향이 확 짙었는데
생각보다 묵직한 맛이어서 좋았다.
(묵직한 와인 좋아하는 사람)

약간 호불호 갈릴 듯한데 개인적으로는
향도 다채롭고 맛도 무게감 있어서
가격 대비 꽤나 마음에 들었다.
(같이 마신 사람은 다른 게 더 맛있다고 함.)

풍부한 향과 견과류 향이 어우러져서
마실 때 입안 가득히 향이 난다.

확실히 와인은 입에 한번 굴렸을 때랑
그냥 바로 삼켰을 때랑 향의 차이가 크다.
입안 헹구듯이 마시면 향이 풍부해지긴 하는데
보긴 좀 그래서 ^.^...

같이 마셨던 시데랄 까르베네 쇼비뇽 레드와인이랑
서로 완전 다른 매력이 느껴져서 좋았다.
둘 다 2019년인데 나라별로 이렇게 맛과 향이 다르구나.

(시데랄 와인은 조만간 바로 리뷰 올릴 예정)

정어리 토마토 페이스트 크래커에 올려서
고소하고도 감칠맛 나는 와인 안주와 함께 즐겼다.
이 안주엔 화이트 와인이 어울릴 것 같지만
일단 맛있었으니까 ~ 된 거지 뭐~
다음엔 화이트 와인도 한번 맛있는 걸로 골라봐야지.


개인 별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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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아톰 카베르네 쇼비뇽'
CU편의점에서 와인을 고를 것이라면 더아톰 적극 추천!
향이 좋은 와인으로 추천한다.
(한 병 더 사다 놓을까 생각 중.)

편의점에서 괜히 저렴이 와인 사서 실패할 바에
돈 조금 더 주고 맛있는 와인을 마시기 바란다.
(여러 번 실패해본 사람의 부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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