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Trapiche Melodias Malbec 트라피체 멜로디아스 말벡 (2020)
도수: 12-13도
부산 바틀샵 가서 와인 뭐 마실지 고민하다가 고른
멜로디아스 말벡 와인.
가격은 28,000원에 구입했습니다.
당도가 매우 낮고 적당함 바디감과 탄닌이 있다고 하여 구매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와인은 색과 맛이 짙고 달지 않으며
탄닌감 있는 것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광안리 민락회센터에서 밀치회를 떠와서 와인 안주로 먹기로 했습니다.
겨울에는 꼭 밀치회를 먹어줘야 합니다.
이때는 회에 무조건 레드와인을 먹는 편이었는데
글을 작성하는 지금은
화이트와인과도 한번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더아톰 샤도네이를 마셔본 뒤로
이제는 화이트와인의 매력을 알아차리기 시작했습니다.
왜 해산물에 화이트와인을 즐기는지 알겠더라고요.
부산에 해피바틀이라는 바틀샵에서 사왔습니다.
와인 병 위에 씌워진 저 모자는 인스타 팔로우 하면 준다고 하시길래
귀여워서 냉큼 받아왔습니다만 어따쓰나 싶긴 하네요.
일단 매우 귀여워서 파티용으로나
기분내기 용으로는 아주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겉에 포장지도 참 감각적이라 사진 찍는데 잘 나오더라고요.
이름도 기나긴 Trapiche Melodias Malbec 트라피체 멜로디아스 말벡 (2020)
말벡이 뭔지 궁금해서 찾아봤습니다.
말백은 아르헨티나 와인을 대표하는 품종으로
대표적인 레드 와인 품종인 카베르네 소비뇽이나 메를로보다
더 색이 짙고, 단단한 껍질과 풍부한 타닌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와인을 마셔보니 맛 자체가 짙거나 특색이 있는건 아니지만
마실 때마다 코 끝을 감싸는 향이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향긋하고 풍부한 향이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는 와인입니다.
고기랑 소맥 말아먹고 왔는데도
향이 감도는게 느껴져서 놀라웠습니다.
보통 고기먹으면 다른 향은 묻히기 마련인데
멜로디아스 와인 자체의 향이 워낙 향긋해서
존재감을 뽐내는 모양입니다.
당도가 낮고 향이 좋은 와인을 찾으신다면
멜로디아스 말벡 추천드립니다.
향 좋지, 맛 깔끔하고 안달지, 그래서 한 병 금방 뚝딱했습니다.
안주로는 치즈나 크레커가 좋을 듯 하고
저는 밀치회랑도 잘 마셨습니다.
저의 첫 말벡와인인데 생각보다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다음에 마주치면 또 살 의향이 있습니다.
2 - 3만원대 맛있는 와인을 찾는다면
트라피체 멜로디아스 말벡 추천드립니다.👍
멜로디아스 말벡 와인 구입했던 해피보틀 정보는 아래 링크로!
부산 해피보틀 방문 후기 / 와인 구입 / 부산 가볼만한 곳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부산 해피보틀 부산 여행간 김에 와인이랑 회 한 접시 하려고 방문해서 와인 한 병 샀다. 2병 구매 시 5% 할인, 3병 구매 시 7% 할인 와인 좋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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