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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금풍양조장에서 직접 사온 금학탁주 시음 후기

by 요술쟁이 2023.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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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여행갔다가 강화도 양조장 금풍양조장에 방문했을 때

구입했던 금학탁주 골드를 시음해봤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만족스러운 탁주입니다.

이미 금풍양조장에서 금학탁주 골드를 시음해본 뒤

구입해와서 맛은 대략 알고 있었는데,

집에서 제대로 맛보니까 더욱 마음에 드는 술입니다.

금학탁주 골드. 750ml


골드때문인지 패키지가 굉장히 고급지게 생겼습니다.

금학탁주는 골드, 그린, 블랙 세 가지 종류로 나뉘는데

 

이때 당시에 구입 가능했던건 골드 뿐이라 골드로 구입했었습니다.

나머지 그린과 블랙도 맛이 궁금하더라고요.

 

금학탁주 생산량이 적어서 양조장 방문시에만 구입할 수 있다고 합니다.

금풍양조장의 대표 제품인 금풍양조는 인터넷에서 구입이 가능합니다.



알콜 도수: 13%
원재료명 : 정제수, 쌀(강화도), 국, 효모
보관방법 : 10도 이하 냉장보관
금학탁주 가격: 33,000원

도수가 일반 막걸리에 비해 좀 더 높은 편입니다.

원재료명에 국이란 것은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별다른 첨가물 없이 깔끔하게 만들어진 술입니다.


 


흔들지 않고 위에 맑은 부분만 따라봤습니다.

이렇게 만든건 청주가 되겠죠?

빛깔을 보니 노란 빛을 띄고 있네요.

 

이대로 마셔보니 아주 향긋해서 몇 모금 마시는 동안 참 좋았습니다.

탁주의 매력 중 하나는 이렇게 두 가지 방법으로도 마실 수 있다는 점이죠.

금풍양조에서 청주도 내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뽀얗게 따라진 금학탁주



본격적인 탁주를 맛보기 위해 조심조심 잘 흔들어서 따라봤습니다.

한입 마셔보니 묵직하게 머금어지는데 끝은 또 산뜻해서

개인적으로는 참 마음에 들더라고요.

 

전에 탁주로 유명한 일엽편주를 마셨을 땐

엄청 묵직해서 놀랬던 기억이 있었어요.

거의 요거트를 마시는 느낌이라 약간 당황했던 기억이 나네요.

 

금학탁주는 일엽편주보다는 덜 무겁습니다.

마시기 편안한 정도라서 부담스러운 느낌이 없습니다.

 

탄산도 과하거나 모자르지 않고

넘기기에도 괜찮은 정도로 있습니다.



마른 안주류가 좋을 것 같아서

구운 표고버섯과 육포를 안주로 차렸습니다.

요 두가지 안주가 금학탁주와 잘 어울리는 맛이에요.

표고버섯 구운게 향과 식감이 좋고 배도 부르지 않아서

생각보다 술안주로 제격이니

여러분들도 한번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강화도에 방문하신다면 금풍양조장에서

양조장 투어도 하시고 금학탁주도 구입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금풍양조장도 아주 잘 꾸며놓은 곳이라

구경할 것이 풍부한 곳입니다.

 

다음에는 금풍양조 막걸리 시음 후기를 들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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