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에 방문할 때마다 꼭 사오는 제품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가구가 아니라
알라 크림치즈(arla natural cream cheese) 입니다.
가격은 2,900원으로 다른 크림치즈에 비해
매우 저렴한 편에 속합니다.
이케아 지하에 있는 작은 식품코너에 가시면
쉽게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알라크림치즈는 덴마크 제품인데
일반과 라이트 버전 두 가지가 있습니다.
둘 다 먹어봤는데 라이트도 맛이 있는 편이라
지방 함량이 덜한 것을 찾으신다면
알라 크림치즈 라이트로 드셔도 충분합니다.
저는 이번에 일반 알라 크림치즈로 사봤습니다.
플라스틱 재질의 뚜껑을 벗기면
사진과 같이 알류미늄 재질의 껍질로
패킹이 되어있습니다.
크림치즈 보관방법: 0도 ~ 10도 냉장보관
크림치즈는 생각보다 금방 상하기 때문에
밀폐용기에 담아서 3-4일 이내로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냉동보관을 비추천 드리는데
냉동보관하고 해동했을 때
크림치즈의 제형이 가루처럼 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알라 크림치즈 영양정보
100g 당 255kcal
나트륨 320mg 16%
탄수화물 3g 1%
당류 3g 3%
지방 25g 46%
트렌스지방 0.8g
포화지방 16g 107%
콜레스테롤 77.5mg 26%
단백질 4.5g 8%
알라 크림치즈는 원재료명을 살펴봐도
유크림 49.74%, 탈지우유, 소금, 유산균배양액
이 네가지 뿐이라 방부제나 특별한
첨가물이 없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격에 비해 재료가 깔끔해서 좋습니다.
껍질을 벗기고 나면
꾸덕한 재질의 크림치즈가 보입니다.
크림치즈 특유의 약간 시큼한 향이 나기도 합니다.
껍질을 벗겼을 때 약간 물이 보이기도 하는데
이는 그릭요거트나 리코타치즈를 만들 때 볼 수 있는 유청으로
이상한 물질이 아니니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는 보통 이 유청을 싱크대에
살짝 따라 버리고 먹기 시작합니다.
보통 크림치즈를 식빵이나 바게트 처럼
기본적인 빵에 듬뿍 발라서 먹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번에는 고구마 위에
크림치즈를 듬뿍 얹어서 먹어봤습니다.
생각보다 조합이 좋아서 알라 크림치즈를 이틀만에
다 먹어치워버렸습니다.
겨울 간식으로 아주 추천하는 조합입니다.
물론 칼로리는 약간 무시하기 어렵겠지만,
그래도 케이크나 타르트 같은
버터가 잔뜩 들어간 디저트류보다는
훨 낫다고 생각하는 조합입니다.
이케아에 방문하시게 된다면
지하에 있는 식품 코너에 방문하셔서
알라 크림치즈를 한번쯤 사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가성비 좋은 크림치즈라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ㅎㅎ
👉 같이보면 좋을 포스팅: 지라 그라타 그라나 파다노 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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