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다실9가 3차 예방접종 거절당한 후기 (가다실 두드러기)

가다실9가 예방접종은 2차 접종 뒤 3개월 뒤에 3차를 맞아야 합니다.

살다 보니 바빠서 4개월 뒤에 맞으러 병원에 방문했습니다.

 

일단 제목에서 썼듯이 접종을 거부당했기 때문에

가다실 백신 가격 정보는 올리지 않겠습니다.

 

서울에서 가다실 백신이 가장 저렴한 편인 곳이라

궁금하시다면 댓글로 문의하시면

병원명과 가격 알려드리겠습니다.

 

 

 

 

서울에서 가장 저렴한 편에 속하는 병원이고,

시간을 내서 가다실9가 3차 접종을 위해 방문했습니다.

 

 

 

예방접종 예진표를 작성한 뒤에

가정의학과로 안내받았습니다.

 

진료 대기 중에 혈압 검사도 했고

정상 혈압 확인도 받았습니다.

 

 

 

참고로 저는 가다실9가 2차 접종 때

가다실 부작용으로 두드러기 증상이 나타났고,

간지러움을 동반해서 긁다가 번져서

피부과를 방문한 뒤에 다 나았던 경험이 있습니다.

 

이 경험을 의사에게 말했더니

2차 접종 때 두드러기 반응이 있었다면

3차에서 두드러기 반응이 더 크게 올 수 있다며

자기네 병원에서는 접종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을 했습니다.

응급실이 있는 큰 병원에 가서 접종하란 말까지 하더군요.

 

당황해서 그렇게까지 위험한지 물어봤는데

최악의 경우 쇼크나 호흡곤란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자기네 병원에서는 접종을 못한다고

거듭 반복해서 말했습니다.

 

그렇게 위험요소가 있다면

1. 3차를 접종해야 하는지 포기해야 하는지,

2. 가다실9가 접종은 3차까지 맞아야 끝나는 거 아닌지

등에 대해 물어봤더니

 

1. 가다실 회사에서는 3차까지 맞는 게 맞다고는 한다,

2. 잘 알아보고 3차 맞을지 말지 결정하시라,

고 말하더군요.

 

솔직히 좀 무책임하다고 느껴지는 답변이었습니다.

검색해도 결과가 나오지 않아서 의사에게

조언을 구하는 건데 알아서 알아보라니...

 

 

 

 

일단 해결된 것이 없는 상태로 귀가했지만

다음 주에 다른 의사에게 찾아가서 진료를 받아보기로 했습니다.

 

 

 

접종 후 두드러기로 인한 쇼크의 위험이 있다면

목숨을 걸고 맞아야 하는 수준인 거잖아요?

 

가다실 2차까지만 맞아도 효과가 있는지,

두드러기 반응이 있다면 3차를 안 맞는 게 나을지,

등등에 대해 물어볼 예정입니다.

 

가다실 2차 접종 후 두드러기 치료 때문에

피부과에 방문했을 때는

이 정도 두드러기라면 그래도 감수하고 3차 맞는 것을

추천한다고 조언을 얻었었는데,

 

막상 병원에 오니 거절당해서 당황스럽네요.

계속 업데이트해 보겠습니다.